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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ler

[Basiler] 엄마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며 좋은 제품과 정보를 공유하는 @moonlight_m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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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l-er Interview
엄마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며 좋은 제품과 정보를 공유하는 그녀
13년이라는 시간동안 아동 브랜드 리틀비티 브랜드의 대표이자 두아이의 엄마로서 오랜시간 소통해온 엄마 강병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파악하며, 공유하고자 시작했던 일을 오랜 시간 동안 여전히 즐거워하며 하고 있다. 본인과 비슷한 또래 엄마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며, 좋은 제품과 정보를 공유하려는 그녀의 노력은 계속된다.
리틀비티라는 닉네임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궁금해요.
‘우리 고양이하고 인사하실래요’라는 책이 있는데 거기서 고양이의 이름이 ‘비티’였고, 강아지의 이름은 ‘프리비’였어요. 거기서 시작된 남편과 저의 애칭을 계속 사용하다보니 블로그에서도 ‘비티’라는 닉네임을 쭉 사용하게 되었어요. 애칭이 이렇게 사업 이름까지 이어지게 될 지는 몰랐는데 조금 부끄럽네요.(웃음) 자주 사용하던 닉네임 ‘비티’에서 저의 미니미인 딸을 위한 브랜드를 만들게 되어 ‘리틀비티’ 라는 이름까지 만들게 되었죠.
유아동 의류에서 화장품까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데요. 처음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첫째 아이가 어렸을 때는 직구로 옷을 구매하는 게 트렌드였어요. 그 때만 해도 국내에 유아동 브랜드가 다양하지 않았고, 엄마들이 원하는 감성적이면서도 가성비가 좋은 의류 브랜드는 더 찾기 어려웠죠. 이 부분에 대해서 소비자로서 저부터도 니즈가 있어서 예쁘고 가성비 좋은 의류를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엄마들 마음은 엄마가 알잖아요? 우리 아이한테 필요한 아이템을 엄마들에게 공유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꼈고, 10년이 넘었지만 리틀비티는 여전히 아이들의 성장 속도와 맞게 필요한 제품들을 전개하고 있어요. 화장품 브랜드인 누쏨도 리틀비티와 같은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구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있으신가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인격적인 부분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남을 배려할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희망해요. 그리고 지금처럼 가족안에서 행복한 아이들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저희 집은 가족구성원끼리 서로 힘이 되어 주고, 가족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밖에서 지친 하루를 보내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마음의 위안과 치유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과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편인 것 같아요.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려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수영을 할 수 있는 물이 많은 곳,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곳들을 주로 다녔어요. 그래서 휴양지들 위주로 많이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들이 조금씩 크니 다른 곳을 가보고 싶더라구요. 코로나가 터지기 바로 직전에 6살이었던 둘째 아이가 에펠탑을 보고싶어해서 파리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전에 다녔던 자연 휴양지들이랑은 분위기가 전혀 달랐지만 그곳만의 매력이 있던 것 같아요. 가족과 함께라면 뻔한 곳도 달라지기 때문에 파리도 추천드려요. 아이들이 가고싶은 곳이 분명해지면서 여행지의 선택도 많이 달라지고 있어요. 올해는 아이들이 영국에 가고 싶다고 하네요. 올 여행지는 영국이 될 것 같아요.
의류에서 화장품까지 아이에게 특화된 제품들을 계속 만들고 계신 것 같아요. 좀 더 확장하고 싶은 제품군이 있으신가요?
제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관이 가족인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가족 중심의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에서 좀 더 확장해서 가족을 위한 건강이나 자기 계발 혹은 교육쪽이 될 수도 있겠구요. 아직은 정해놓은 게 없어서 정확하지는 않네요.
워킹맘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제품들을 만들고 계셔서 그런지 피드에도 아이들에 대한 마음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엄마라는 존재는 이름만으로도 포근한 존재잖아요. 워킹맘이기 때문에 항상 일을 하고 있지만 항상 아이들을 일순위로 두고 지금까지 일해왔어요.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두다보니 일에 100% 에너지를 쏟지 못해 부족한 부분들이 많지만, 후회나 아쉬움은 없어요. 저는 아이들에게 멋지게 일하는 엄마도 좋지만, 언제나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줄 따뜻한 엄마로 기억되고 싶어요.
병화님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저는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일상의 작은 곳들에서도 영감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그 외에도 여행이나 지인들과의 만남 또한 저에게 좋은 자극이 되구요.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받지만 특히 예술가 로즈와일리를 통해서 많은 영감을 받는 것 같아요. 제가 색감에 예민한 편인데, 로즈와일리의 특유의 색감과 위트있고 자유로운듯한 드로잉에서 많은 걸 배우곤 해요. 80세가 넘는 나이임에도 순수한 표현력이 마치 아이들과 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저는 리틀비티에 배색이나 색감 선정을 제일 공들이고 있는지라 로즈와일리를 통해서 좋은 영감을 많이 받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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